[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배우 윤유선이 판사 남편과 사는 집을 공개했다.
9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설특집으로 꾸며졌다.
올해 데뷔 50주년을 맞이한 배우 윤유선이 새로운 편셰프로 등장했다. "귀엽다" 는 칭찬들에 윤유선은 "뒤에서 부끄러워서 못나올 뻔 했다"라며 쑥쓰러워 했다. 살림꾼으로도 유명한 윤유선은 "저도 옛날처럼 소화가 잘 되지 않아서 요즘에는 간단하고 자극적이지 않은 요리를 주로 해먹는다"라 했다.
한강뷰가 인상적인 윤유선의 집에 모두 "광고 같다" "세트장 같다"라며 칭찬을 연발했다. 드라마와 영화, 연극 등 여전히 활발한 활동을 하는 윤유선은 라디오 스케줄까지 소화해내 감탄을 자아냈다.
1974년 7살에 연기를 시작한 윤유선은 TBC 드라마에서 아역으로 시작해 쉬지 않고 꾸준히 연기 활동을 해왔다. 그렇게 활동을 하면서도 요리에 진심인 윤유선은 직접 레시피를 적는 등 요리에도 능통했다. 윤유선은 "애들이 다 따로 살고 지금은 남편과 둘만 살고 있다. 지금은 자꾸 꾀가 나서 설거지가 많이 나오는 요리는 하지 않는다. 한 번에 다 먹을 정도로만 요리를 한다"라 했다.
햇빛에 잘 말려둔 인삼을 체크한 윤유선은 곧장 믹서를 들고 왔다. 워커홀릭이기도 한 윤유선은 "특별히 운동을 하거나 약을 챙겨먹지는 않고 재료 원래의 맛을 살려서 골고루 먹는 게 건강 비결이다"라 밝혔다.
24년차 주부의 점심은 양배추 샤부샤부였다. 23년 전 신혼에 구입한 조리도구를 아직까지 쓰는 알뜰함을 가지고 있었다. 절친 최화정의 집에 놀러 갔다가 구입한 전골냄비도 시선을 끌었다. 매니저와 함께 먹을 양배추 토스트에 마구 퍼먹게 되는 양배추 라페도 만들었다.
윤유선은 "한 번은 늦은 밤이라 온라인 쇼핑을 해봤다. 그런데 아침에 진짜 오더라. 그래서 '아들 엄마가 계란 토스트 해줄게' 했는데 구운 계란이 왔다"라며 웃픈 에피소드를 전했다.
설탕대신 양파당을 쓰며 건강도 챙겼다. 장어덮밥을 연상케 하는 가지덮밥에 양배우 스크램블로 영양소를 다 챙기는 윤유선의 센스가 감탄을 자아냈다.
윤유선은 절친인 최화정에게 음식을 해다주기도 했다. 요즘은 이웃사촌이 되어 더욱 가까워졌다고. 윤유선은 바로 아랫층에 사는 최화정에게 음식을 전달해줬다. 또다른 절친, 오연수도 같은 아파트에 살고 있다고.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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