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심현섭이 부친이 아웅산 테러로 돌아가신 뒤 15억의 어머니 빚을 6년 만에 갚은 일을 떠올렸다.
최근 공개된 베짱이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심현섭은 "왜 개그맨의 길로 들어섰느냐"고 말하자 부친이 여러 협회 회장을 역임하며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줬다고 말했다.
심현섭의 부친은 기업가이자 정치인인 故심상우 의원으로, 1983년 10월 발생한 아웅산 묘소 폭탄 테러 사건 당시 목숨을 잃었다.
심현섭은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난 후 어머니가 몹시 힘들어 했다"고 떠올렸다. 이어 "먹고 살기 위해 개그맨을 했다"며 "자동차 디자이너가 꿈이었고 유학도 가고 싶었다. 그런데 어머니가 1990년대 초반 5남매를 먹여 살리기 위해 지인의 스포츠 센터 보증을 섰고 빚이 15억 원이었다"고 덧붙였다.
또 "형제들은 공부하는 스타일이라 가장 빨리 돈을 갚을 수 있는 게 연예인이라고 생각했다"며 데뷔 6년 만에 '개그콘서트' 창단 멤버가 되면서 6년 만에 빚을 다 갚았다고.
그는 "시간이 지나 나도 돈을 벌어야겠다 했는데 어머니를 간병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12년간 뇌경색으로 투병을 한 어머니 간병을 했던 심현섭은 "옛날 벌이에 비하면 없다. 그래도 저는 어머니는 한 분이었기에 요만큼의 후회도 없다"고 효심을 드러냈다.
한편 지난해 말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심현섭은 하루 수입만 3억이었던 시절, 하루 아침에 방송가를 떠났던 일을 언급했다.
심현섭은 "소속사에서 방송사를 옮기라고 통보를 했다. 그래서 나왔더니 집단 탈퇴를 주동했다고, 돈 많이 준다고 버린 배신자가 됐다. 다른 사람들은 반박 기사도 냈겠지만 나는 '다 무마 되겠지' 해서 앞만 봤다. 근데 1년도 못 있었다"며 "생활이 정상적이지 않았다. 자다가도 경기 일으켜서 깨고 조울증, 대인기피증이 생겼다"고 밝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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