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방송인 최동석이 자녀들과 함께 행복한 주말을 보냈다.
최동석은 25일 자신의 계정에 "느지막이 일어나서 아이들 보고싶다던 '웡카' 봤어. 입장을 기다리며 남처럼 앉아있는 현실남매 모습이 귀여워 한장 찍어봤지"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영화를 보고 T아빠는 '감독이 자본주의의 문제를 지적하는 부분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하니 다인이가 딘딘의 황당한 표정을 짓지 뭐야? 뭐가 인상적인 장면이었냐는 질문에 주인공이 여자아이와 풍선들고 날아가며 춤추는 장면이 좋았다고 하니 다인이의 표정이 다시 흐뭇해지더라"라고 적었다.
또 "다인이가 머리를 자르고 싶대서 미용실에 갔고 미용실 마스코트 천팔이 쓰담쓰담도 하고 집에 도착해 이안이와 포스퀘어도 했어. 치킨이 먹고 싶대서 치킨 대령하고 지금은 딸기와 복숭아가 먹고 싶대서 딸기 씻어주고 복숭아는 혹시 몰라 통조림을 사왔지"라고 했다.
그러면서 "앉아서 쉴까하는데 자 이제 저녁은 뭐 먹을거녜. 지금 뭐가 잘못된 거지?"라며 "요 미소 보는 맛에 살지"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영화관을 찾은 이들 가족 모습이 담겼다. 또 다른 사진에는 환하게 웃는 아이들의 미소가 포착, 흐뭇함을 유발한다. 박지윤과 이혼 절차를 밟고 있는 최동석이 오랜만에 자녀들과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으로 보인다.
4년 열애 끝에 2009년 11월 결혼한 최동석과 박지윤은 1남 1녀를 뒀지만,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박지윤은 지난해 10월 제주지방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한 바다. 이후 두 사람의 이혼을 두고 불륜설 등 각종 루머가 나오기도 했지만, 박지윤이 이와 관련한 인물들을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면서 잡음은 일단락됐다.
그러나 최근 최동석이 전처 박지윤이 아들의 생일날 술파티를 즐겼다고 주장해, 화제를 모은 바다. 이에 대해 박지윤은 당시 스케줄을 소화한 것이라고 맞섰고, 네티즌들은 두 사람이 양육권으로 갈등을 벌이는 것으로 보고 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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