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예견됐지만 충격이다.
토트넘의 왼쪽 풀백 라이언 세세뇽(24)이 '시즌 아웃'됐다. 영국의 '풋볼 인사이더'는 6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 소식통을 인용해 '햄스트링 수술을 받은 세세뇽이 남은 시즌을 결장할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세세뇽은 7개월 만에 또 다시 수술대에 올랐다. 그는 지난달 오른쪽 햄스트링(허벅지 뒷근육)이 파열됐고, 26일 수술을 받았다.
처음이 아니다. 세세뇽은 지난 시즌 왼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고, 올 시즌을 앞두고 프리시즌 때 결국 수술을 받았다.
그는 1월 6일 번리와의 FA컵 3라운드에서 복귀했다. 후반 교체출전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출격을 앞두고 17일 21세 이하(U-21)팀 경기에 출전해 37분을 소화했다.
그러나 햄스트링 부상이 또 찾아왔다. 이번에는 왼쪽이 아닌 오른쪽이었다. 회복까지는 10~12주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고, 끝내 올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세세뇽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심경을 고백했다. 그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처참하다. 터널 끝에서 빛을 보고 내가 좋아하는 일을 다시 하고 있다고 생각했을 때 또 다른 좌절이 찾아왔다'고 고통스러워했다.
그리고 '지난해 다른 쪽 햄스트링 수술과 회복을 경험했고, 현재 그 햄스트링이 얼마나 강한지 알게 됐다. 이것이 반복되는 문제를 종식시킬 수 있는 최선의 해결책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며 '나는 이전에도 이 길을 가본 적이 있다. 내 자신을 일으키고, 힘차게 지내면서 가능한 최선의 방법으로 회복을 시작하겠다'고 강조했다.
2019년 여름 풀럼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세세뇽은 57경기에 출전해 3골-4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오는 7월 2024~2025 프리시즌 때나 돌아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자리가 있을지는 물음표다. 세세뇽은 이적시장이 열릴 때마다 방출리스트에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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