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윤석민, 김수현 부부는 "연년생 두 아들이 마주쳤다 하면 싸워서 고민이에요"라며 두 아들에 대한 고민을 공개한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아이들이 다투는 원인을 찾기 위해서는 온 가족이 함께 모여있을 때의 모습을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하며 사전에 촬영된 'HTP 그림 검사'를 하는 윤석민과 두 아들의 모습을 자세히 살펴본다. 이어 오은영 박사는 윤석민이 둘째에겐 끊임없이 칭찬해 주는 반면, 장난스러운 태도를 보이는 첫째에게는 "장난치지 말고 동생처럼 진지하게 해. 하지 마, 너 지금 엉망이야"라며 둘째와 비교하는 윤석민의 행동에 주목한다.
Advertisement
이어 오은영 박사는 윤석민, 김수현 부부가 자녀 양육에 영향을 주는 '부부의 양육관'이 다른 상황임을 확인하고, 이로 인해 부부에게 사소한 갈등이 많이 나타날 수 있다고 분석한다. 이에 윤석민은 "아내와 대화하면 자꾸 다투게 된다"라며 가장 많이 싸우는 주제는 아내가 아이들의 밥을 떠먹여주는 일이라고 고백한다. 이에 김수현은 "아이들에게 빨리 밥을 먹인 후, 쉬고 싶어서 그랬었다"라고 토로하며 윤석민이 육아를 하지 않고 참견만 하다 보니 윤석민의 말을 듣기 싫어진다고 털어놓는다.
Advertisement
이에 오은영 박사는 부부의 양육 갈등의 원인으로 첫째와 성향이 비슷한 윤석민의 예민성을 제시하며 외부 자극에 대한 예민도가 높고, 불편한 감정이 생기면 반응이 느려지거나 유보하는 것 같다고 설명한다. 이러한 오은영 박사의 분석에 놀란 윤석민은 실제로 아내와 불편한 상황이 생겼을 때, 어떻게 얘기할지 정리하고 나가지만 막상 대화를 하기 시작하면 의견을 제대로 말하지 못해 억울한 감정이 든다고 고백한다. 이어 자신이 아무리 노력해도 알아주지 않는 아내에게 속상한 마음이 든다고 털어놓는다.
Advertisement
윤석민의 얘기를 들은 오은영 박사는 윤석민은 "예민도 상위 5%"라고 설명하며 이러한 예민함 탓에 다른 스포츠가 아닌 자신의 구역이 정해져 있는 '야구'가 잘 맞았을 것이라고 덧붙인다. 이에 윤석민은 실제 다른 사람들과 만나 축구를 할 때도, 몸이 부딪히는 게 싫어서 공을 뺏지 않기도 한다고 고백하며 지금까지 자신이 예민한 사람인 줄 모르고 살았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