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의 두 가지 모습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레전드가 놀람을 표했다.
영국의 더보이홋스퍼는 14일(한국시각) '게리 리네커가 토트넘 스타가 약간의 다른 태도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EPL 레전드이자 토트넘 선배인 리네커가 주목한 스타는 손흥민이었다. 리네커는 지난 애스턴 빌라전 이후 손흥민의 활약상과 인성에 주목했다.
손흥민은 애스턴 빌라전 당시 공격의 선봉장으로 나서 팀의 대승을 견인했다. 후반 팀의 두 번째 득점이었던, 브레넌 존슨의 골을 도왔고, 세 번째 득점은 직접 터트리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종료 직전 팀 동료 티모 베르너의 골을 도와 1골 2도움 맹활약으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 후에는 배려심 넘치는 행동으로 관심을 집중시켰다. 당시 손흥민은 패배한 홈팀이 그라운드 밖으로 나가자, 토트넘 선수들과 함께 원정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기 위해 나섰다. 이후 라커룸으로 향하던 그는 경기장에 떨어진 쓰레기를 발견했고, 망설이지 않고 쓰레기들을 주워 터널로 향했다. 영국 언론들도 '팬들은 그의 겸손한 행동에 깜짝 놀랐다'라고 전했다.
더보이홋스퍼는 '리네커는 손흥민이 경기장에서는 경쟁의식을 강조하며, 동료들에게 탁월함을 요구하려는 의지가 있다고 언급했다. 그의 평소 웃는 인터뷰와는 대조되는 점을 지적했다'라고 전했다.
리네커는 "그가 또 무엇을 갖고 있는지를 말할 수 있다. 그는 약간 다른 태도가 있다. 그의 경기 후 인터뷰를 보면 생각이 난다. 그는 항상 미소를 가지고 친절하고, 예의 바르게 인터뷰를 한다. 하지만 그는 경기장에서 그가 공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공을 잡지 못하면 강하게 말을 쏟아내는 모습도 볼 수 있다"라며 손흥민이 탁월한 인성의 소유자임에도 경기장에서는 경쟁의식과 승부욕의 화신이라고 강조했다.
더보이홋스퍼는 '전문가들은 손흥민의 승부욕이 경기장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손흥민은 자신의 생각을 동료에게 주저하지 않고 표현했다. 이런 리더십 발휘는 해리 케인이 없는 상황에서 손흥민의 책임감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라며 손흥민의 승부욕도 팀에는 큰 보탬이 된다고 설명했다.
팬들을 사랑에 빠지게 하는 따뜻한 인성의 소유자이며, 동시에 경기장에서는 승부욕의 화신이라는 두 얼굴을 가진 손흥민은 각기 다른 매력으로 팬들이 그를 더 좋아할 수밖에 없게 만들고 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
87세 전원주, 보증금 10억 최고급 실버타운 입주 결정 "가격 상관없다" -
이병헌이 '딸바보' 될만하네...이민정, 3세 딸 공개 "무대를 즐기는 그녀" -
조진웅, 불명예 은퇴 1년만에 안방 복귀하나...'시그널2' 11월 편성설에 쏠린 눈 -
쥬얼리 그만두고 '보험회사' 출근하더니...조민아, '보험왕 3관왕' 대박 터졌다 -
임수정X문근영, 23년 만 '레전드 투샷'...'장화, 홍련' 자매 시상식서 나란히 포착 -
윤민수 자식농사 초대박...윤후, 미국 명문대에 '음원 발매'까지 "곧 만나요" -
랄랄, 위고비·마운자로 부작용 고백…"위아래로 다 뿜었다" -
김호중, 가석방 후 올린 '친필 사과문'…"어긋나지 않게 살겠다"
- 1.'대참사' 홍명보호보다 심각 사태...'32강 충격 탈락' 나겔스만 미친 뻔뻔함 "난 사퇴할 생각 없다"
- 2.눈물 흘리고 땅 내리치던 이강인, 마침내 웃는다...월드컵 조기탈락 여파, "변수 없으면 몇 시간 안에 오피셜 발표"
- 3."네 주제를 좀 알아라" 일본 대망신도 이런 대망신이 없다...'브라질 광역 도발' 천재 유망주 공개 조롱
- 4."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일본 감독 32강 탈락 사과…'그래도 대표팀 감독은 계속할래요'→4년 뒤 월드컵 우승 도전
- 5.대한민국 1-2로 박살내더니...'아프리카 최강' 이끌고 월드컵 돌풍, 2연속 4강 신화 도전하는 모로코, 그 중심에 우아비 감독 "우린 막을 수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