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이날 현숙과의 슈퍼 데이트를 앞둔 영호는 다른 솔로남들에게 자신이 직접 만든 목걸이 선물을 하겠다고 선언했지만, 광수, 상철 등은 "확신이 있을 때 고백해야 한다"라며 이를 말렸다. 그러나 영호는 "말리셔도 할 것 같다. 저도 고집 있다"고 강경하게 말했고, 결국 솔로남들은 '백기'를 들었다. 마침내 현숙과 마주 앉은 영호는 "최종 선택을 안 한다고 해도 그게 마음이 없다는 건 아니니까, 천천히 알아가고 싶다는 거니까"라고 자신의 입장에서만 최종 선택 의미를 해석했다. 이어, "밖에서 어디 놀러갈지 알아보고 서로 그렇게 해도 되냐?"라고 '노빠꾸 직진'을 계속했다.
Advertisement
영호와의 부담스러운 데이트로 잔뜩 다운된 현숙은 얼마 후, 상철과 슈퍼 데이트를 했다. 현숙의 침체된 모습에 상철은 "이성적인 매력이 충분히 있다"며 칭찬 폭격을 했다. 상철과 '티키타카' 잘 맞는 데이트를 마친 현숙은 "여기 와서 이성적 끌림을 가지고 데이트 한 건 처음"이라고 환하게 웃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모태솔로 남녀는 마음만큼 거칠게 흔들리는 갈대밭에서 또 한 번의 데이트 선택에 나섰다. 솔로녀들이 선택권을 쥔 가운데, 영숙은 '첫인상 선택'을 했던 상철에게 또다시 돌아갔다. 정숙은 전날 숙소에서 즐거운 대화를 나눴던 광수를, 순자는 영수를 택했다. 영자도 영수를 택했으나, "거절의 뜻을 밝혀야 할 것 같아서 선택했다"는 속내를 제작진에게 털어놔 반전을 안겼다. 상철과 영식 사이에서 고민하던 옥순은 대화가 잘 통했던 상철에게 갔고, 마지막으로 현숙까지 상철을 택해 상철은 무려 '3:1 데이트'를 하게 됐다. 상철의 끝없는 구애를 받았으나 이를 차갑게 뿌리쳤던 정숙은 직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상철이 3표를 받은 걸) 보니까 배가 아팠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한편 영철, 영호, 영식은 '0표'로 '고독정식'이 확정됐다.
영수와 '2:1 데이트'에 돌입한 순자는 "제가 재물복이 있다 보니까 상대방이 잘 된다고 하더라"면서 '사주 플러팅'을 가동했다. 또한 순자는 "지적인 사람이 이상형"이라고 '영수 맞춤형' 대답을 내놓는가 하면, "제가 인상이 순해 보이지 않냐, 저희 언니들이 진짜 예쁘다", "저도 살 빼면 괜찮은데~"라고 어필했지만, 영수는 흔들림 없이 영자를 향한 '일편단심'을 보였다.
'솔로나라 19번지'로 돌아온 후 이어진 '1:1 대화'에서 순자는 또 다시 "영수님이랑 대화를 해보니까 계속 머릿속에 맴돌더라. 영자님한테 마음이 가도 저는 영수님을 택할 것 같다"고 고백했다. 이어, "제가 좋아하게 됐나 보다"라고 돌직구를 던져 영수를 당황케 했다. 반면 영자는 영식에게 영수에 대해 상담을 하며 "사귈 생각이 지금까진 없다. 그렇다고 아예 연을 끊는 것도 불편하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최종 선택에 너무 연연하지 않으려고"라고 읊조렸다. 뒤이어 무전기에 대고 자신의 속마음을 고백하면서 눈물을 흘리는 영식, 영수의 모습과 영숙에게 "좋은 사람"이라는 말을 듣고 또다시 오열한 광수에 이어, '솔로나라 19번지'의 최종 선택이 예고돼 다음 주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치솟게 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