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독일의 한 미술관 직원이 몰래 자신의 그림을 피카소 등 유명 작가의 작품 옆에 걸었다가 들통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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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인사이더 등 외신들에 따르면 독일 뮌헨 소재 피나코테크 데어 모데르네 미술관의 한 직원이 파블로 피카소나 프란츠 마르크의 작품 옆에 자신의 그림을 걸어놓았다가 덜미가 잡혔다.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51세의 이 남성은 미술관 기술부에서 근무해 전시가 끝난 후에도 출입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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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화가들의 작품 옆 빈 공간 벽에 구멍을 뚫고 가로 45인치, 세로 25인치짜리 자신의 그림을 걸었다.
그 그림이 얼마나 오랫동안 걸려 있었는지는 불분명하지만, 박물관 측은 "큐레이터 등 직원들이 매일 둘러보기 때문에 그리 오래 '전시'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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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행위를 한 동기는 직원이 자신의 예술 경력을 쌓기 위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직원은 곧바로 해고되었으며 벽에 구멍을 뚫은 재물손괴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한편 해당 미술관은 막스 베크만과 파블로 피카소와 같은 저명한 예술가들의 작품을 포함해 2만 점 이상의 예술 작품을 소장하고 있는 독일 최대 규모의 미술관 중 하나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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