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원장 정희재) 침구과 서병관 교수가 지난 5일 제52회 보건의날 기념식에서 한의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서병관 교수는 다양한 한의학 연구사업을 담당하면서 한의학의 표준화, 과학화, 산업화에 기여해왔다. 이번에는 '한의과 비급여 분류체계 개발사업'을 통해 한의과 의료행위 및 한약에 대한 분류체계를 정립함으로써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해 보건복지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서 교수는 이번 분류체계를 통해 △한의과의 급여/비급여 행위자료 정리와 임상 적용방안 마련, △환자의 실질적 보장성 강화, △의료소비자의 안전하고 합리적인 의학적 선택 기준 마련을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척추센터에서 침구과 교수로 재직 중인 서병관 교수는 진료 외에도 척추질환 진료기술 개발 연구, 환자와 의료진 간의 임상 의사결정 연구 등 다양한 연구사업을 진행 중이다. 한의약 선도 기술개발 사업, 한의약 혁신 기술개발 사업, 한의 신의료기술 개발사업을 포함해 한국연구재단 연구사업 등 개인 연구는 물론 통계청,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국가 및 공공분야의 연구도 다양하게 수행했다. 이들 연구를 통해 한의약 산업화, 표준화, 과학화의 기틀을 마련해 전통 한의약의 학술 발전 및 현장 활용성을 제고해 국민건강 증진 및 한의 진료의 세계적 표준화에 기여해왔다.
4차 산업 시대에 따른 보건의료 변화에 발맞춰 한의학 발전을 위한 다양한 연구도 진행 중이다.
한의 진료시스템 개발사업,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SNOMED CT 등 한의약 임상 정보 표준 분류 사업, FHIR 등 한의약 임상 정보 교류 표준 사업과 더불어 한의약 의무기록 구조 적정성 평가 기준 개발사업에도 참여 중이다. 이와 함께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 및 한의 표준건강분류체계 정립을 위해 노력 중이며, 특히 한의 고유 의료행위분류체계인 한국 표준 한의과 의료행위 분류체계 및 행위 정의 기술서 마련을 주도했으며, WHO-FIC ICHI의 Korean Modification을 마련하여 전 세계 선도적 한의 진료 기술로서 한국 한의학의 세계 적용을 위한 연구 개발을 수행했다. 마지막으로 Real World Data(RWD) 기반의 빅데이터 연구 플랫폼 구축을 위해 2021년부터 한의약 임상정보 빅데이터 추진단 부단장을 거쳐 2024년부터 단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서병관 교수는 "앞으로도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한의학을 체계화하고 과학화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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