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북런던 더비 초반 15~20분 피바다 될 것."
'축구 전문가' 개리 네빌은 25일(한국시각) 스카이스포츠의 '개리 네빌 팟캐스트'를 통해 북런던 더비, 뜨거운 승부를 예측했다. 아스널이 토트넘을 과소평가해선 안된다고 경고하면서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아스널이 리버풀의 에버턴전 0대2 완패에서 교훈을 얻어야 할 것으로 봤다.
아스널은 리그 4경기를 남겨두고 승점 77점으로 2위 리버풀(승점 74), 2경기를 덜 치른 3위 맨시티(승점 73)를 제치고 선두를 달리고 있다. 직전 첼시와의 홈경기에서 5대0 대승을 기록했다.
가장 중차대한 시점에 북런던 라이벌, 토트넘 원정에 나서게 됐다. 아스널은 28일 오후 10시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북런던 더비를 치르게 됐다.
이후 내달 4일 본머스(홈), 13일 맨유(원정), 20일 에버턴전(홈)이 남아 있다.
2경기 더 치른 애스턴빌라(승점 66)에 승점 6점 뒤진 5위 토트넘(승점 60)역시 유럽챔피언스리그 복귀를 위해 승리가 절실하다. 직전 뉴캐슬 원정에서 0대4로 패한 후 2주 만에 재개되는 리그 경기에서 분위기를 반전시켜야만 내달 3일 첼시(원정), 6일 리버풀(원정),11일 번리(홈), 15일 맨시티(홈), 20일 셰필드전(원정) 강행군에서 힘을 얻을 수 있다.
네빌은 "아스널의 올 시즌 가장 중요한 순간은 일요일 북런던 더비다. 북런던 더비는 수년간 내가 좋아했던 경기이고 11년간 스카이스포츠에서 해설한 경기 중 가장 좋아하는 경기이며 이번 주말 경기엔 특히 많은 것이 걸려 있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아스널은 그 놀라운 (토트넘홋스퍼)경기장에서 경기해야 한다. 아스널으 현재 매우 강건하고 탄력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이번 경기는 시험대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리버풀이 에버턴전에서 너무 많은 것을 느낀 것처럼 아스널은 일요일 그런 쇼크를 받아선 안될 것이다. 초반 15분, 20분은 정말 피바다가 될 수도 있다. 토트넘 팬들은 진정 아스널이 리그 우승하는 걸 원치 않기 때문"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토트넘-아스널전은 정말 빅매치가 될 것이다. 리버풀이 에버턴에게 패한 건 아스널에게도 큰 교훈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스널이 이 경기를 지켜봤다면 토트넘은 에버턴과는 다른 축구팀이라는 점에서 완전히 똑같진 않겠지만 준비를 철저히 하고 실수를 범하지 않으며 원정에선 상대팀과 관중을 존중하면서 상대가 압도할 수 있다는 원정의 원칙을 기억해야 한다. 아스널은 자신들이 더 나은 축구팀이고 더 좋은 순간을 맞고 있다고 해서 이걸 잊어선 안된다는 교훈을 얻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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