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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검정색 페퍼저축은행의 공이 가장 먼저 내려왔을 때 페퍼저축은행의 테이블엔 함박웃음이 터졌고, 장 감독은 눈에 하트가 보일 정도로 밝은 표정으로 장위를 바라보며 그의 이름을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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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들블로커로서 레전드인 장 감독이 본 장위는 어떤 선수일까. 장 감독은 "이미 높이가 압도적이다"라고 했다. 이어 "공수 밸런스가 좋은데 이동 공격을 장착하고 있어 우리 팀의 공격을 풍성하게 할 수 있다"라면서 "현장에서 봤을 땐 신장이 이렇게 큰데도 볼을 다루는 유연함이 있더라. 어제(연습경기 2일차)는 네트 플레이를 한 적이 있는데 1m97의 선수답지 않게 급하지 않고 여유롭게 한손으로 툭 건드리더라. 저 키에 나올 수 없는 느긋함 유연함을 봤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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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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