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매경오픈 첫날 5언더파 66타로 선두권
(성남=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작년 GS칼텍스 매경오픈 마지막 날 챔피언 조에서 경기했던 감격을 잊지 못하죠."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년째를 맞는 신예 장유빈이 본격적인 프로 생활을 시작하면서 무섭게 성장하고 있다.
장유빈은 2일 경기도 성남시 남서울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GS칼텍스 매경오픈 골프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로 선두권에 자리 잡았다.
작년 국가대표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한 장유빈은 가을에 프로로 전향, KPGA 투어에 뛰어들었다.
작년 8월 KPGA 투어 군산CC 오픈에서 아마추어 신분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장유빈은 올해도 3개 대회에 출전, 톱10 두 번과 공동 23위 한 번이라는 좋은 성적을 이어갔다.
장유빈은 "지난해에는 대회에 나서면 많이 긴장했다"며 "그런 경험이 쌓여서인지 올해는 한단계 성장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올해로 매경오픈에 네 번째 출전하는 장유빈은 작년에는 공동 8위에 오르기도 했다.
올해 1라운드에서 오전 조로 출발한 장유빈은 드라이브 샷 평균 비거리 320야드를 기록했고, 16번홀(파4)에서는 340야드를 날렸다.
장유빈은 1라운드를 치른 뒤 "오늘 티샷이 똑바로 멀리 나가 좋은 성적을 냈다"면서도 "남서울 코스는 장타자가 유리하지 않다. 정확도 위주로 플레이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유빈은 "작년 대회 마지막 날 챔피언 조에서 경기했는데 수많은 갤러리의 함성을 잊지 못한다"며 "올해도 마지막 날 꼭 챔피언 조에 들어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c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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