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KCC는 약속의 3쿼터를 만들었다. 전반까지 40-48, 8점 차로 뒤졌다.
전반이 끝난 뒤 라커룸에서 KCC 전창진 감독은 "우리는 강하다. 절대 질 수 없는 경기니까, 마음 편하게 하자"고 했다.
결국 3쿼터 무려 37-18, 더블 스코어 차이로 KT를 압도했다.
경기가 끝난 뒤 전창진 감독은 "부산팬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챔프전 분위기를 만들어줘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어느 누구도 느끼지 못하는 감정을 가질 수 있어서, 선수들도 잘 뛰었던 것 같다"며 "선수들이 조금 지쳐있었는데, 최준용이 그 해법을 잘 찾아줬다"며 "수비에 대한 부분은 생각보다는 잘 이뤄진 것 같다"고 했다.
전 감독은 "허 훈에게 준 점수는 어쩔 수 없는 거라고 생각한다. 전술적 부분을 논하는 것보다는 정신적 부분이 중요한 시점이 아닌가 생각한다. 오늘 이기면 90%까지 (우승에) 다가선다고 했는데, 잘 이행했다. 나머지 10%를 위해서 심사숙고하고 디테일한 부분까지 잘 찾아서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해서 5차전을 준비하겠다"고 했다.
그는 "1쿼터 이승현이 잘해줬다. 전반, 뒤지긴 했지만, 개의치 않았다. 체력적 부분들이 승부처에 나올 것으로 봤다. 이제 4차전까지 치렀다. 패턴, 전술 전략은 다 알고 있다. 수비, 리바운드 등이 중요하고, 지쳐있는 상황에서는 어려운 부분인데, 작은 것에서 힘을 냈던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했다. 부산=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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