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마르셀로 비엘사 우루과이 대표팀 감독이 파격 발탁을 준비 중이다.
6일(한국시각) TNT아르헨티나는 '비엘사 감독이 왈테르 도밍게스 선발을 고려 중'이라고 했다. 이같은 선택이 주목을 받는 이유는 도밍게스가 프로가 아닌 세미프로에서 뛰고 있기 때문. 도밍게스는 유벤투드 데 소리아노 소속이다. 비엘사 감독은 도밍게스의 엄청난 득점력에 주목했다. 도밍게스는 현재 19경기에서 38골을 기록 중이다.
우루과이는 로날드 아라우호, 페데리코 발베르데, 다윈 누녜스, 호드리구 벤탄쿠르 등 빅클럽을 누비는 슈퍼스타들이 즐비하다. FIFA랭킹 19위의 강호인 우루과이가 A매치에 세미프로 선수를 발탁한다면 그 자체만으로도 큰 뉴스다. 우루과이는 지난 2022년 카타르월드컵에서 한국과 한조에 속했다. 당시 0대0 무승부를 거뒀다.
2023년 5월 우루과이의 지휘봉을 잡은 비엘사 감독은 월드컵 남미예선에서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를 연파하는 등 놀라운 지도력을 과시 중이다. 부임 후 치른 10경기에서 6승을 거뒀다. 리즈에서 경질된 후 많은 팀들의 관심을 받았던 '광인' 비엘사 감독은 우루과이에서도 능력을 보이고 있다.
6월 코파아메리카에 나서는 비엘사 감독은 5월31일 코스타리카와의 친선전을 준비했다. 하지만 선수단 구정이 쉽지 않다.
1부리그의 명문인 나시오날, 피냐롤, 리버풀, 다누비우 등이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와 코파 수다메리카나 일정이 있기 때문, 때문에 선수 차출이 어려운 상황이다. 비엘사 감독은 결국 하부리그로 눈길을 돌렸고, 도밍게스가 레이더망에 걸렸다. 세미프로기는 하나, 놀라운 득점력을 보이고 있는만큼, 깜짝 활약도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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