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 출시 한 달 만에 2천600여명 예약 완판
(서산=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충청권 첫 국제크루즈선이 8일 서산 대산항에서 힘찬 뱃고동 소리와 함께 서해 바닷길을 새롭게 열었다.
11만4천t급 코스타세레나호는 이날 출항식 후 승객 2천600여명과 승무원 1천100여명을 태우고 대산항을 출발했다.
코스타세레나호는 일본 오키나와(10일)·미야코지마(11일), 대만 지룽(12일)을 거쳐 오는 14일 부산항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승객들은 부산항에 도착해서는 전세버스를 타고 서산으로 복귀한다.
승객들은 중간 기항지 현지 여행과 함께 '바다 위 움직이는 특급호텔'인 코스타세레나호 내 대극장, 디스코장, 수영장, 레스토랑, 테마바, 헬스장, 키즈클럽, 카지노, 면세점, 뷰티살롱&스파 등을 이용하며 6박7일 동안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이 상품은 지난해 10월 23일 출시한 지 한 달 만에 완판됐다.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는 출항식에서 "오늘 새롭게 열린 충남의 바닷길은 민선 8기 공약인 서해안 국제해양레저 관광벨트 구축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충남 서해안을 전 세계인이 찾는 국제 해양레저 관광벨트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도 "국제 크루즈선으로 열린 바닷길을 시작으로 하늘길, 땅길, 철길 등 사통팔달 국제 교통망을 구축해 '국제도시 서산'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충남도는 체계적인 크루즈 기반시설 구축, 차별화한 기항지 관광상품 개발, 대내외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타깃 마케팅과 홍보 활동을 통해 크루즈산업 발전 토대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cob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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