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명에서 큰 폭 증가…경남도, 추가 예산 확보 검토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는 '경남에서 한 달 여행하기' 프로그램에 100명 가까운 외국인이 신청했다고 15일 밝혔다.
경남도는 지난 4월부터 현재까지 내국인, 외국인, 해외 동포를 대상으로 한 달 여행하기 참가자를 모집했다.
1개월여만에 미국·캐나다·중국·베트남·인도네시아·이집트·남아프리카공화국 등 7개국 94명이 신청했다.
경남도는 'K-드라마' 등으로 우리나라에 좋은 이미지를 가진 외국인들이 많이 신청한 것으로 판단했다.
경남도는 지난해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경남에서 한 달 여행하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그러나 불과 6명만 신청할 정도로 호응이 거의 없었다.
경남도는 올해 재외동포를 포함해 외국인으로 신청 대상을 확대했다.
또 영어·일본어·중국어로 된 '경남에서 한 달 여행하기' 홍보자료를 만들어 지난 3월 해외 한국문화원 34곳에 보냈다.
홍보자료에 적힌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경남에서 한 달 여행하기' 신청이 가능하다.
우리나라에 입국해 5박 이상 숙박확인서를 제출하는 외국인에게 경남도는 1명당 하루 5만원까지 숙박비를 지원한다.
또 숙박비와 별도로 7일 미만 체류하면 각종 관광시설 체험비를 1명당 7만원, 7일 이상은 10만원을 준다.
참가 외국인들은 경남 관광지, 여행 경험 등을 개인 SNS에 올려야 한다.
경남도는 외국인 대상 '경남에서 한 달 여행하기' 호응이 좋아 추경예산 확보를 검토 중이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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