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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미야스는 오랜 종아리 부상을 딛고 3월에 복귀해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마지막 5경기에 레프트백으로 연속 선발 출전해 5연승에 기여하며 마지막까지 우승 레이스에 힘을 보탰다. 지난해 12월 종아리를 다치기 전까지 양측면을 오가며 단단한 활약을 펼친 토미야스에 대한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의 신뢰를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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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미야스는 경기 후 "EPL 우승은 우리의 목표였다. 그런 의미에서 그것이 달성되지 못한 점은 유감"이라고 아쉬워했다. 부상으로 인해 한 시즌을 온전히 소화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도 안타까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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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은 다음시즌 맨시티의 4연패를 저지하기 위해 다시 뭉칠 것이고, 토미야스는 그 안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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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도는 3선에서 강한 압박과 안정적인 볼배급으로 팀을 떠난 파비뉴와 조던 헨더슨의 빈자리를 잘 메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달 토트넘전에선 손흥민의 돌파를 차단한 플레이가 일본 현지에서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엔도는 클롭 감독의 마지막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20일 울버햄턴전에서 90분 풀타임 뛰며 팀의 2-0 승리를 이끈 뒤, 클롭 감독과 뜨거운 포옹을 나눴다.
아르테타 감독과 클롭 감독은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과 함께 EPL을 대표하는 명장으로 손꼽힌다. 이런 명장이 지휘하고 세계적인 선수들이 모인 팀에서 아시아 선수가 붙박이 풀백, 붙박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뛴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더군다나 현대축구에선 수비형 미드필더와 풀백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김민재가 '한국인 빅클럽 센터백'의 문을 열었듯, 수미와 풀백에서도 '괴물'이 튀어나오길 바란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