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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태인은 21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T위즈와의 주중 첫 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7안타 2개의 4사구로 3실점했다. 최고 149㎞ 속구와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터 등을 섞어 5개의 탈삼진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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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타수5안타(0.455) 1홈런 2타점으로 강했던 로하스를 2경기 연속 톱타자로 세웠다. 장성우(0.379, 2홈런)를 5번, 배정대(0.375)를 7번에 배치해 원태인을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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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타선이 2회말 1-1 동점을 만들었지만, 장성우에게 또 한번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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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구를 내준 직후 원태인은 마운드에 쪼그리고 앉아 벤치에 사인을 보냈다. 등쪽내 불편감을 호소했다. 트레이너와 정민철 투수코치가 체크하러 나왔다.
통증을 이겨내고 마운드에 남았다. 하지만 구위는 정상이 아니었다. 2사 1,2루에서 장성우 황재균에게 연속 적시타를 허용했다. 1-3.
원태인은 비정상 컨디션 속에서도 선발로서의 책임을 다했ㅎ다.
4,5회 모두 선두타자에게 출루를 허용했지만, 4회는 천적 로하스를 병살타로 잡았고, 5회는 좋은 수비로 위기를 넘겼다.
타선도 원태인에게 힘을 싣지 못했다.
2회 빠르게 1-1 동점을 만들었지만, KT 신인투수 육청명을 효과적으로 공략하지 못했다. 원태인이 마운드에 있는 5회 동안 5안타 4사구 2개로 1득점 하는데 그쳤다.
이날 3실점으로 평균자책점은 2.06에서 2.35로 높아졌다. 승패를 떠나 3회 불편감을 호소했던 허리 통증이 관건이다. 외인투수 2명이 기복 있는 피칭을 하고 있는 가운데 선발 마운드의 중심 원태인이 흔들리면 삼성에는 큰 악재가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