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예보보다 일찍 쏟아진 비에 결국 인천과 수원 경기가 모두 열리지 않았다.
한화 이글스와 SSG 랜더스는 26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맞대결을 펼칠 예정었지만,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면서 취소됐다.
이날 인천 지역에는 기상청 예보로 오후 4~5시 무렵부터 비가 온다고 돼 있었다. 그러나 비구름이 생성되면서 경기 시작 약 40분 정도를 앞두고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결국 내야에는 대형 방수포가 깔렸다.
경기가 정상적으로 개시가 된다고 해도 그라운드 정비 등으로 지연 개시가 돼야할 상황. 경기 개시 시간을 넘어서까지 상황을 지켜봤지만, 계속 비 예보가 있어 결국 취소 결정을 내렸다.
취소 결정을 내릴 시점에는 비가 잦아들었지만, 그라운드가 이미 너무 많이 젖어 있어 '그라운드 사정 취소'가 됐다.
관중 입장이 이뤄져서 취소에 신중 했지만, 결정이 내려진 이후에 다시 많은 양의 비가 내렸다.
SSG는 선발 투수로 박종훈, 한화는 펠릭스 페냐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그러나 비로 인해 이들 모두 등판이 불발됐다.
인천 경기와 함께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키움 히어로즈와 KT 위즈의 경기도 우천으로 취소 결정이 됐다.
키움은 조영건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고, KT는 육청명을 선발로 예고했던 상황. 그러나 수원 역시 많은 양의 비가 오면서 결국 경기가 열리지 않게 됐다.
우천으로 경기가 취소된 4팀은 27일 휴식 후 28일부터 주중 3연전에 돌입한다.
한화는 오는 28일 홈인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한다. SSG는 홈에서 LG 트윈스를 만난다.
KT는 잠실에서 두산 베어스와 주중 3연전을 치르고, 키움은 대구로 이동해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를 한다.
인천=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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