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가수 지드래곤이 공식석상에 나선다.
지드래곤은 오는 6월 5일 대전 유성구 카이스트(KAIST) 본원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리는 '이노베이트 코리아 2024' 행사에 참석한다.
해당 행사는 카이스트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등 주최로 열리는 것이다. 지드래곤은 카이스트 이광형 총장,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 최용호 대표와 함께 토크쇼를 진행한다. 이들은 이날 AI 등 미래 기술 관련 연구개발 및 사업화에 대해서는 물론, 이러한 기술을 K팝에 접목하는 K팝- 테크 관련해서도 이야기할 것으로 보인다.
지드래곤이 패션 뷰티 등 브랜드 행사를 제외하고,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오랜만이라 눈길을 끈다. 특히 새 앨범과 관련된 행사가 아닌, AI 등 기술 관련 토크쇼에 나서 놀라움을 자아내는 중이다.
지난해 12월 갤럭시코퍼레이션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만큼, 본격적인 K팝-테크 행보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엔터테인먼트에 메타버스와 인공지능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는 엔터-테크기업이다.
카이스트와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케이팝 글로벌 사업을 위한 과학기술 확보하기 위해 MOU를 체결했으며, 앞으로 공동 미래기술연구센터를 개설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미래기술연구센터를 개설, AI 등 미래 기술 관련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K팝 글로벌 사업을 위한 다양한 과학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최용호 대표는 "AI를 활용한 팬덤 플랫폼으로 전에 없던 '뮤직테크'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미국 라스베이거스 초대형 공연장인 '스피어'에서 추진 중인 최초의 AI 메타버스 콘서트 공연 등 K팝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카이스트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광형 총장은 "K-콘텐츠와 문화의 글로벌 확산을 통해 KAIST의 과학기술을 국제 무대에 적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지드래곤은 올해 하반기 컴백을 목표로 새 앨범을 준비 중이다. 지드래곤이 국내에서 솔로 앨범을 발표하는 것은 2017년 두 번째 미니앨범 '권지용' 이후 약 7년 만이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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