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여자 골프 세계랭킹 2위 릴리아 부(미국)의 부상 여파가 길어지는 모양새다.
부는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 개막을 이틀 앞둔 29일(한국시간) 출전을 포기했다고 골프 다이제스트 등 미국 언론이 전했다.
허리 부상 때문에 이번 시즌 들어 애를 먹고 있는 부는 타이틀 방어전이었던 시즌 첫 메이저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에 이어 메이저대회에서 연속으로 출전을 포기했다.
부는 지난 4월 포드 챔피언십에 나선 이후 두 달 가까이 대회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부가 출전하지 못하면서 대기 순번이던 미국 교포 노예림이 US여자오픈에 출전하게 됐다.
지난해 셰브론 챔피언십과 AIG 여자오픈 등 두차례 메이저대회 우승을 포함해 4승을 쓸어 담아 상금왕과 올해의 선수상을 탔던 부는 올해 들어 7차례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톱10 입상은 혼다 타일랜드에서 공동 7위 한 번뿐이고 상금랭킹은 63위로 밀리는 부진을 겪고 있다.
kh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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