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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범은 이날 팬들이 달아준 댓글을 보며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인상이 선해진 느낌', '밝은 선교사 느낌'이라는 한 팬의 댓글에 "선해진 느낌이라고 하니까 기분이 좋다. 아이랑 많은 시간을 보내다 보니까 아이의 영향이 큰 거 같다. 아이의 어떤 선한 모습과 생각과 말투를 닮게 되는 거 같다"며 4세 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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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범은 과거 한 방송에서 결혼 전 슬로바키아 출신 아내와 떨어져 지냈을 당시 아내가 보내준 책을 읽고 아내가 있는 슬로바키아로 가서 함께 했다는 러브 스토리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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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범은 자신을 보고 결혼 생각이 생겼다는 팬의 댓글에 "웰컴 투 패밀리 라이프"라며 "정신적으로 기댈 수 있는 같은 편이 있다는 것이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줄지 나도 몰랐는데 여러분들 빨리 경험하시길 바란다"며 결혼을 적극 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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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류승완 감독이 영화에 나올 양아치 연기자를 찾다가 집에서 TV 보고 누워있던 백수 양아치 류승범을 발견하고 영화에 캐스팅했다는 소문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류승범은 "나는 형과 같이 안 살았다. 내가 독립을 굉장히 빨리했다. 형이 첫 작품 할 때 주머니 사정이 녹록지 않은 신인 감독이어서 프로 배우를 섭외할 수 없었다. 내가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시기였는데 '너 친구들 좀 데려와 봐. 오디션 보게'라고 해서 데리고 갔더니 다 떨어트리고 어떻게 나만 남아서 '너가 이 역할 해라'라고 한 거다. 그때 당시에 현찰 500만 원을 준다는 말에 내가 넘어가서 이렇게 된 거다"라며 웃었다.
한편 류승범은 60대의 모습이 기대가 되는 배우라는 칭찬에 "잘 나이 들어가고 싶다. 그때 돼서 더욱 배우라는 수식어가 잘 어울리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그러기 위해서 지금 40대를 열심히 작업하고 있지 않나라는 생각을 한다"고 밝혔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