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왜 빈센트 콤파니였을까.
바이에른 뮌헨의 차기 사령탑은 의외였다. 많은 명장들을 놔두고, 올 시즌 EPL 5승만을 거두며 강등된 번리의 사령탑 콤파니 감독을 선택했다.
여기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었다. 일단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적극 추천이 있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29일(한국시각) '바이에른 뮌헨은 감독위원회가 사령탑 선정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그 중 핵심은 독일 축구의 레전드 루메니게다. 루메니게는 2013년부터 2016년까지 바이에른 뮌헨 감독으로 탁월한 성적을 냈던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접촉했다. 둘의 미팅에서 과르디올라 감독은 빈센트가 재능있는 감독이고, 훌륭한 재능과 노력형이 지도자라는 점을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게다가 과르디올라 감독은 영국 현지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빈센트는 맨체스터 시티 (지도자로) 돌아올 것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과르디올라 감독과 콤파니는 친분이 깊다. 감독과 선수로서 믿음이 있다. 콤파니 감독은 2008년부터 2019년까지 맨시티의 대표적 센터백으로 맹활약했다. 항상 성실한 자세와 리더십으로 맨시티의 간판 스타였다.
콤파니 감독은 2022년 지도자로 EFL에 진출, 번리를 1부리그로 끌어올렸다. 강력한 공격 축구로 선수비 후역습 팀컬러의 번리를 완전히 바꿔놓았다.
하지만, 올 시즌 전력의 한계, 전방압박에 의한 뒷공간 수비의 치명적 약점을 드러내면서 고전했다. 결국 리그 19위로 강등.
그는 여전히 강력한 공격 축구를 원하고 있고, 많은 활동력, 강한 전방압박, 빠른 공수 전환을 강조한다. 때문에 뒷공간 수비 범위가 매우 넓은 김민재 입장에서 콤파니 감독의 부임은 호재일 공산이 높다.
바이에른 뮌헨이 콤파니 감독을 선택한 또 다른 이유가 있다.
그의 언어 능력 때문이다. 벨기에 출신의 콤파니 감독은 콩고민주공화국의 이중국적자다.
세계적 센터백이었던 그는 벨기에 안더레흐트를 거쳐, 2006년부터 분데스리가 함부르크에서 3년 간 뛰었다. 영국 BBC는 '이 시기에 콤파니 감독은 독일어를 습득했다. 바이에른 뮌헨 감독위원회에서는 사령탑이 독일어를 구사해야 한다는 원칙을 가지고 있었다. 라커룸과 수뇌부와의 원활한 의사소통 때문'이라고 했다.
그동안 사령탑으로 거론됐던 사비 알론소, 랄프 랑닉 등이 물망에 오른 이유이기도 하다.
현지매체에서는 콤파니 감독의 선임에 대해 의구심 섞인 시선으로 바라본다. 차기 사령탑 선임에 실패, 마지막에는 올 시즌을 끝으로 사임하기로 했던 토마스 투헬 감독과 협상까지 했던 바이에른 뮌헨이었다. 결국, 어쩔 수 없는 선택지로 콤파니를 선택했다는 시선이다.
하지만, 콤파니 감독이 몸담았던 소속팀에서 그의 평가는 매우 좋다. 매일 10시간 이상 일하는 노력형의 워크 홀릭이고, 선수, 구단과의 소통이 원활한 개방형 인물이라는 평가가 대세다.
게다가 자신의 원칙에 대해서도 견고하다. 벌써부터 바이에른 뮌헨은 '살생부'가 돌기도 한다. 고액 연봉을 노리는 알폰소 데이비스를 비롯해, 조슈아 킴미히, 다요 우파메카노 등 6명의 선수가 이적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는 현지 보도도 있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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