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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삼성 라이온즈로 트레이드 된 박병호가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첫 훈련을 했다.
2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과 키움의 경기가 열린다. 삼성에 새롭게 합류한 박병호가 라이온즈 유니폼을 입고 라팍에서 첫 훈련을 소화했다.
박병호는 KT에서 삼성으로 유니폼을 바꿔 입었다.
삼성과 KT는 박병호와 오재일을 1대 1 트레이드했다. 박병호는 올 시즌 KT에서 출전 기회가 줄어들자 불만을 느끼고 KT에 방출을 요구했다.
박병호는 2022시즌을 앞두고 키움에서 KT로 FA 총액 30억(3년)에 이적했다. 2022시즌에는 KT 유니폼을 입고 35홈런을 터트리며 홈런왕을 차지했으나 지난해에는 18홈런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44경기 출전 1할9푼8리, 홈런 3개를 기록 중이었다.
1986년생 동갑내기 거포 박병호와 오재일은 전날 28일 전격적으로 맞트레이드 됐다. 오재일도 지난해 2할3리 11홈런으로 부진했다. 올 시즌에도 22경기 2할3푼4리, 3홈런으로 부진했다. 두 선수 모두 부진한 성적에 1군에서 출전 기회가 적었으나 유니폼을 바꿔 입고 새롭게 도전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
오른손 장타자가 필요했던 삼성은 오재일을 내주고 박병호를 얻었다. 박병호는 외야 펜스가 짧은 라이온즈파크에서 그동안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박병호는 이적 첫날 푸른색 유니폼을 입고 라팍에서 첫 훈련을 했다. 이진영 코치는 박병호에게 많은 조언을 해줬다.
박병호도 새로운 도전을 펼치게 된 라팍에서 새로운 동료들과 함께 훈련했다. 1루수 경쟁을 펼쳐야 하는 맥키넌과도 대화를 나누며 밝은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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