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장미란 제2차관이 '6월 여행가는 달'을 맞이해 30∼31일 경주 황촌 체류 여행을 떠난다고 밝혔다.
황촌(황오동) 마을은 경주의 대표적 관광지인 황리단길, 보문단지 등에 가려진 경주 구도심 지역으로, 인구 감소와 지역 상권 약화 등 도심 쇠퇴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경주시가 관광형 도심재생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는 곳이다.
장 차관은 지역 주민이 직접 운영하는 도시 민박 호텔인 황오연가, 황오여관과 마을여행사를 직접 찾아가 주민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특히 도시민박 호텔에서는 직접 1박을 체험한다.
도시지역 민박 시설은 원칙적으로 외국인만 이용할 수 있지만 관광진흥법 시행령 특례로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에 따라 설립된 마을기업이 운영하는 민박 시설은 예외적으로 내국인도 이용할 수 있다.
장 차관은 마을기업인 '경주두가'가 직접 운영하는 구도심 도보여행에 참여해 경주 성동시장에서 현지 음식을 맛보고, 청년창업 점포인 경주식회사(양조장)도 찾을 계획이다.
동궁과 월지 주변을 찾아 야간관광을 체험하고 능 30기가 솟아 있는 대형 고분군인 대릉원도 방문한다.
문체부는 6월 여행가는 달을 맞아 '경주 황촌 체류 여행'을 비롯해 다양한 지역관광 상품을 운용하고 있다.
지난 23일 모집을 마감한 대국민 기차여행 이벤트 '6월엔 여기로'는 1천명 모집에 1만6천여명이 참여했다.
이 외에 대구와 대전을 찾는 빵빵하게 떠나는 '빵지순례', 느린 걸음으로 즐기는 남원 아트투어 등 여행프로그램은 아직 신청이 가능하다.
장 차관은 "이번 '6월 여행가는 달' 캠페인도 240여 개 민관 기관들과 협업해 지역 곳곳에 특색 있는 관광 콘텐츠를 준비한 만큼 많은 국민이 참여해 즐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cha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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