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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년생 변 감독은 부경고-울산대를 거쳐 프로에 입문했다. 현역 시절 울산 현대, 부산 아이파크, 제주 유나이티드, 시드니FC(호주), FC안양 등에서 수비수와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에 출전하기도 했다. 그는 2014년 선수 은퇴 뒤 성남FC 유소년팀 감독, 성남 1군 코치를 역임했다. 2016년엔 성남의 감독 대행을 맡기도 했다. 이후 2018년부터 대한축구협회 유소년 전임지도자로 활약했다. 지난해 7월엔 U-17 대표팀을 이끌고 '2023년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준우승을 기록,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티켓을 거머쥐었다. 당시 변 감독은 화끈한 공격 축구로 팬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하지만 U-17 월드컵에선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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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단을 내렸다. 수원은 그동안 팀을 이끌었던 염기훈 감독과 결별했다. 염 감독은 지난 시즌 막판 감독 대행, 올 시즌 감독으로 팀을 이끌었지만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염 감독은 경기 뒤 박경훈 단장과 면담을 했고, 그 자리서 사퇴 의사를 밝혔다. 염 감독은 구단 버스를 가로막은 팬들 앞에 나서 사퇴의 뜻을 직접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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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수원은 K리그 '전통의 강호'다. K리그(1부) 4회, FA컵 5회,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2회 우승에 빛나는 명가다. 팀의 전성기 시절엔 국가대표급 선수가 즐비해 '레알 수원'으로 불리기도 했다. K리그 굴지의 선수들이 가고 싶은 팀 1순위로 수원을 희망했었다. 추락은 한순간이었다. 삼성스포츠단의 운영 주체가 2014년 제일기획으로 넘어가면서 힘을 잃었다. 지난해 K리그1 최하위를 기록하며 창단 첫 강등 굴욕을 맛봤다.
박찬준 김가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