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최승빈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KPGA 선수권대회(총상금 16억원) 2연패에 도전한다.
오는 6일부터 나흘 동안 경남 양산시 에이원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리는 KPGA 선수권대회는 1958년부터 한 번도 거르지 않고 올해까지 67년 연속 열린다.
국내에서 가장 긴 역사를 지녔다.
그러나 이 대회는 2년 연속 우승을 좀체 허용하지 않았다.
2년 연속 우승을 맛본 선수는 한장상(1969, 1970, 1971년)부터 임진한(1983, 1984년), 최상호(1985, 1986년), 최윤수(1987, 1988년)까지 넷뿐이다.
더구나 최윤수의 2연패 달성 이후 작년까지 35년 동안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선수가 없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으로 혜성처럼 등장한 최승빈은 "올해 가장 중요한 대회가 KPGA 선수권대회이기 때문에 이 대회 기간에 맞춰 컨디션과 경기력이 최상으로 올라올 수 있게 준비했다. 이제는 그 과정을 증명하겠다"고 당찬 출사표를 냈다.
KPGA 투어에서 손꼽는 장타자인 최승빈은 올해 아이언샷과 쇼트게임이 흔들린 탓에 썩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다가 지난 2일 데상트코리아 매치 플레이에서 4강에 오르며 샷 감각과 자신감을 되찾았다.
데상트코리아 매치 플레이에서 우승한 김민규는 올해 목표인 제네시스 대상 수상을 이루기 위해 대상 포인트가 다른 대회보다 훨씬 많이 배정된 이 대회 우승을 탐내고 있다.
김민규는 대상 포인트 순위 2위, 상금랭킹 3위에 올라가 있어 이번에 우승하면 두 부문 모두 선두로 상승한다.
올해 한 번씩 정상에 오른 윤상필, 고군택, 김홍택, 김찬우, 한승수는 김민규와 함께 시즌 2승 선착 경쟁을 벌인다.
KPGA 투어에서 9승, 일본투어에서 3승,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2승을 거둔 배상문은 14년 만에 KPGA 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작년 코리아 챔피언십 이후 1년 4개월 만에 국내 무대에 오르는 배상문의 부활 여부는 이번 대회에서 큰 관심사로 등장했다.
KPGA 투어 최다승(43승) 보유자인 69세 최상호를 비롯해 조철상(66), 박남신(65), 김종덕(63), 신용진(60), 박노석(57), 박도규(54) 등 노장들의 경기력도 볼거리다.
김종덕은 지난해 62세의 나이로 컷을 통과해 최고령 컷 통과 기록 경신도 노린다.
kh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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