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조제 모리뉴 감독(61)이 튀르키예 명문클럽 페네르바체의 사령탑이 됐다.
페네르바체는 3일(한국시간) 모리뉴 감독과의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페네르바체의 홈 구장 이스탄불 쉬크뤼 사라졸루 스타디움에서 모리뉴 감독과 페네르바체의 홈 팬들은 조우했다.
모리뉴 감독은 홈 구장을 가득 메운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구단은 SNS로 생중계했다.
모리뉴 감독은 세리에 A AS 로마를 떠난 뒤 5개월 만에 또 다시 사령탑에 복귀했다. 페네르바체의 전력 보강 의지를 드러낸 '스페셜 원'의 영입이다.
모리뉴 감독은 AS 로마에서 고위 수뇌부와 강력한 충돌이 있었다. 전력 보강에 대한 의견 차이 때문이었다. AS 로마는 매우 소극적 선수 보강 의지를 보였고, 모리뉴 감독은 신랄한 비판을 했다. 결국 양 측은 결별했다.
즉, 페네르바체에서는 충분한 투지 의지로 모리뉴 감독과 계약했을 공산이 높다.
여기에서 손흥민(토트넘)이 등장한다.
축구 전문매체 풋볼365는 4일(한국시각) '페네르바체 지휘봉을 잡은 조제 모리뉴 감독과 함께 할 가능성이 높은 유럽리그 5명의 선수'를 꼽았다.
아르만도 브로야(첼시) 빅토르 린델로프(맨유), 로멜루 루카쿠(첼시), 윌리안(풀럼)과 함께 손흥민이 지목됐다.
이 매체는 '모리뉴 감독은 토트넘에서 최전방 해리 케인과 손흥민을 최대한 활용한 경기를 했다. 토트넘의 환경은 불운했지만, 모리뉴 감독은 두 선수를 선호했다. 특히 손흥민은 모리뉴 감독 밑에서 70경기에 출전, 29골 25도움을 기록했다'고 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올 시즌 두자릿수 득점과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그의 올라운드 플레이는 쇠퇴하고 있고, 지난해 해리 케인과 비슷한 상황에 처해 있다. 그는 계약 마지막해에 접어들 예정이다. 터키에서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다. 무리뉴와 재회할 공산이 충분히 있는 플레이어'라고 했다.
손흥민과 토트넘은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단, 최근 토트넘은 연장 옵션을 발동했다. 2025년 여름까지 계약이 돼 있다. 하지만, 토트넘은 1년 더 연장 계약 옵션을 선언했다. 손흥민은 2026년 여름까지 토트넘과 함께할 수 있다. 단, 이 옵션을 발동했다는 것은 토트넘이 손흥민과 재계약에 적극적이지 않다는 해석을 가능케한다.
손흥민은 올 시즌 에이스 리더로 맹활약했다. 주장으로서 그라운드 안팎에서 토트넘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손흥민을 중심으로 1, 2선을 구축하고 있고, 다음 시즌 플랜도 마찬가지다.
토트넘의 레전드로 발돋움하고 있는 손흥민이지만, 토트넘은 그의 재계약에 매우 소극적이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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