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구단과 계약이 만료되는 선수들을 발표했다.
토트넘은 5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에릭 다이어, 이반 페리시치, 라이언 세세뇽, 자펫 탕강가가 떠난다는 사실을 발표할 수 있다. 지난 1월 다이어와 페리시치는 새로운 팀으로 임대를 향하기로 결정했을 때 작별 인사를 했다'고 1군 선수 4명의 방출을 발표했다.
다이어는 지난 9년 동안 토트넘에서 365경기를 뛴 레전드다. 토트넘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줄 때는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매우 뛰어난 선수로 평가를 받았지만 지난 몇 년 동안은 기량이 급격히 쇠퇴했다. 팬들에게도 많은 비판을 받았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자신의 전술과 어울리지 않는 다이어를 완전히 외면했다.
다이어는 결국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를 떠났다. 바이에른은 다이어를 임대로 데려옴녀서 완전 이적 조항을 달았다. 다이어의 완전 이적 조건이 충족되면서 다이어는 완전한 바이에른 선수가 됐다.
페리시치는 2022~2023시즌을 앞두고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부름을 받아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콘테 감독은 페리시치를 공격적으로 기용하기 위해 손흥민의 능력을 희생시키면서 많은 비판을 받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페리시치를 다른 방식으로 활용해보려고 했지만 십자인대 파열이라는 큰 부상을 당했다.
토트넘은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페리시치가 자유롭게 떠날 수 있도록 허용해줬다. 친정인 하이두크 스플리트가 임대로 데려갔다. 토트넘과 계약이 이번 시즌까지였기에 페리시치는 자유의 몸이 됐다.
또한 토트넘은 유소년 아카데미에서부터 성장시킨 성골인 탕강가도 방출했다. 2019~2020시즌부터 1군에서 활약했지만 탕강가는 수준 이하의 경기력으로 경쟁력을 잃었다. 토트넘은 탕강가를 자유계약으로 풀어주기로 결정했다.
세세뇽 역시 많은 기대를 받으면서 데려온 선수였다. 유망주 시절 풀럼에서 잉글랜드 최고 재능으로 인정을 받았다. 하지만 세세뇽은 토트넘 이적 후 지독한 유리몸이 되면서 재능을 꽃 피우지 못했다. 결국 토트넘은 세세뇽을 방출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토트넘은 '클럽을 위해 헌신한 다이어, 페리시치, 세세뇽, 탕강가에게 감사하며, 이들의 미래에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여름 대대적인 방출과 영입에 나서기로 결정한 토트넘의 리빌딩이 첫 시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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