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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여겨 볼 점은 2선 자원의 활약이다. 이날 '골 맛'을 본 5명 중 4명이 2선 자원으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날 김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활용했다. 최전방에 주민규, 2선에 손흥민 이재성(마인츠) 이강인을 투입했다. 손흥민은 왼쪽, 이강인은 오른쪽 측면을 휘저으며 득점을 기록했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던 황희찬은 후반 18분 주민규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황희찬은 투입 직후 주민규를 대신해 최전방에서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후반 42분 손흥민 대신 오세훈(마치다 젤비아)이 경기에 나서자 위치를 바꿨다. 손흥민이 뛰던 왼쪽으로 이동해 경기를 치렀다. 배준호는 후반 25분 이재성과 교체돼 경기에 나섰다. 그는 투입 9분 만에 A매치 데뷔골을 쏘아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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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전에선 득점하지 못했지만 엄원상(울산)도 파괴력을 가진 측면 자원이다. K리그를 대표하는 측면 재능으로 몸이 가볍고 스피드가 빠른 장점을 갖고 있다.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엄원상은 후반 18분 이강인을 대신해 그라운드를 누볐다. 홍현석(헨트)은 A대표팀에선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격하기도 했지만, 소속팀에선 중앙 미드필더 혹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뛴다. 올 시즌 리그 30경기에서 5골-5도움을 기록했다. 비록 이번엔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했지만 정우영(슈투트가르트) 송민규(전북 현대) 등도 눈여겨 볼 2선 자원이다. 치열한 2선 경쟁은 한국 축구의 국제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데 도움이 된다. 주전이라고 안심하는 순간, 경쟁에서 밀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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