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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이번 시리즈 내내 돌발행동을 했다. 지난 3월 26일 북한 평양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일본과의 4차전이었다. 북한이 홈에서 경기 개최가 어렵다는 의사를 표명했다는 일본 매체 보도가 잇따랐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북한과 일본의 경기는 예기치 못한 사태로 인해 기존 일정대로 열리지 않는다. 앞서 북한이 불가피한 사정으로 경기 장소를 중립지역으로 옮겨야 한다고 통보받은 데 따른 결정'이라고 했다. 결국 두 팀의 경기를 열리지 않았다. 일본은 평양 원정 없이 승리, 북한은 몰수패로 위기에 놓였다. 또한, 징계도 받았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북한축구협회에 1만 스위스프랑(약 1500만원)의 제재금을 부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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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2010년 남아공월드컵 이후 한 번도 대회 본선에 오른 적이 없다. 이번 월드컵은 본선 출전국이 기존 32개에서 48개로 늘어나면서 아시아에 배정된 본선 진출권도 4.5장에서 8.5장으로 많아졌다. 북한이 미국 땅을 밟는 장면이 나올 가능성 역시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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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예선을 통과한 18개 팀은 27일 열리는 3차 예선 조 추첨을 통해 6개 팀씩 3개 조로 나뉜다. FIFA 랭킹에 따라 일본, 이란, 한국이 '톱시드'에 위치한다. 3차 예선은 9월에 시작해 내년 6월까지 펼쳐진다. 각 조 1, 2위를 차지한 6개 팀이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확보한다. 각 조 3, 4위 6개 팀은 다시 3개 팀씩 2개 조로 나뉘어 4차 예선을 치른다. 여기서 1위를 차지한 2개 팀이 월드컵 본선 진출의 기회를 잡는다. 4차 예선에서 2위를 차지한 두 팀은 플레이오프(PO)를 펼쳐 대륙간 PO에 진출할 마지막 한 팀을 결정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