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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부산 키움 히어로즈전. 롯데는 활화산 같은 타선을 과시하며 18대10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4-9로 뒤지던 6회말 7득점하며 승부를 뒤집었고, 7회말 다시 7득점하며 키움 마운드를 초토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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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롯데 감독은 전날을 회상하며 "(김)민석이를 대타로 쓰려고 했다. 그런데 아무리 봐도 대타 나갈 상황이 없어보여서 대주자로 냈다"면서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는데…(잘하니까)아주 귀엽지 않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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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감독은 "좋은 자질을 가진 선수들이다. 신체조건도 좋고 방망이 칠줄도 알고 파워도 갖고 있다. 지금 정도 해줘야 팀의 주축 선수가 될 수 있다. 나승엽이 잘 올라와줬고, 고승민도 기복은 좀 있지만 자리잡아가고 있다. 솔직히 손호영은 이렇게 잘칠줄 몰랐다"면서 기분좋게 웃었다. "시즌초 구상했던 것과는 타순이 많이 달라졌지만, 이젠 어느 정도 자리가 잡혔다"는 말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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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게 깔리는 타구라 판단하기 어려웠을 것 같은데'라는 칭찬에 김민석의 얼굴에도 웃음이 가득해졌다. 김민석은 "중견수가 잡기 어려운 타구라고 봤다. 저도 외야수니까, 순간적으로 판단하는데 참고가 됐다"며 활짝 미소지었다.
잠실=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