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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드리치에게는 아쉬운 한 판이었다. 모드리치는 0-0으로 맞선 후반 9분 페널티킥 키커로 나섰다. 그의 킥은 돈나룸마 골키퍼에게 막혔다. 그러나 1분 후 모드리치는 선제골을 넣었다. 수치치의 크로스를 부디미르가 슈팅했다. 돈나룸마가 쳐낸 볼을 그대로 다시 슈팅, 골망을 흔들었다. 그렇게 크로아티아의 승리로 경기는 끝나는 듯 했다. 크로아티아가 이기면 조2위로 16강에 오르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이탈리아는 경기 종료 15초 전 동점을 만들었다. 차카니가 동점골을 넣었다. 결국 1대1로 끝났다.
경기 후 모드리치는 기자회견에 나와 "뭐라고 말할 지 모르겠다"며 망연자실한 모습을 보였다. "축구는 때때로 잔인하다"고 말한 그는 "그런 모습이 다시 한 번 나왔다"며 아쉬워했다. 모드리치는 "다음 라운드로 갈 수 있었던 승리를 거두지 못해 팬들에게 너무나 미안하다"고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