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이희준(45)이 "쉬지 않고 다작한다는 이미지, 꾸준히 작품을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희준은 25일 오전 스포츠조선과 인터뷰에서 코미디 영화 '핸섬가이즈'(남동협 감독, 하이브미디어코프 제작) 비하인드 에피소드를 전했다.
'핸섬가이즈'는 한 번 보면 절대 잊을 수 없는 두 남자가 전원생활을 꿈꾸며 새집으로 이사 온 날, 지하실에 봉인됐던 비밀이 깨어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희준은 극 중 우락부락 성난 근육과 달리 한없이 세심하고 다정한 섹시가이 상구를 연기했다.
이희준은 "연달아 파격적인 작품을 하면서 은퇴하는 거 아니냐는 반응도 있고 남들이 보기엔 쉬지도 않고 일한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런데 내 입장에서는 코로나19 때부터 영화와 OTT 작업을 꾸준히 해왔는데 그 당시 오픈이 잘 안 됐고 개봉이 안됐다. '황야'를 기준으로 순서대로 기존에 촬영해 놨던 작품이 풀리기 시작하면서 일을 많이 한 것처럼 느껴진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갑자기 일을 많이 한다고 하는데 사실 꾸준히 작품을 하고 있었고 그게 한번에 오픈됐다. 지난해에는 6~7작품이 나왔다. 오히려 나는 다른 작품을 더 하려고 했는데 소속사에서는 당분간 쉬자고 하더라. 그래서 개인적인 시간도 가지고 여행도 다녔다. 미국도 다녀오고 터키에 가선 독립영화도 찍게 됐다. 인도도 갔는데 그렇게 7~8개월 작품을 안 하고 쉬었다. 다행히 아내가 허락해줘 휴식 시간을 갖게 됐다. 그리고 다시 돌아와 연극을 두 편 연달아 했다"며 "나는 일상적인 것인데 오히려 대중은 너무 열일하고 있다고 느끼는 것 같다. 아직 오픈 못 한 영화도 몇 편 있다"고 덧붙였다.
'핸섬가이즈'는 이성민, 이희준, 공승연, 박지환, 이규형 등이 출연하고 남동협 감독의 첫 장편 연출 데뷔작이다. 오는 26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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