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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정현은 올시즌 2경기만 던지고 오른쪽 종아리 부상으로 이탈했었다. 지난 11일 한화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4이닝을 던졌고, 18일 KIA와의 퓨처스리그에서 4⅓이닝 동안 86개를 던진 뒤 23일 대구 두산 베어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 선발등판했다. 5이닝 동안 7안타(2홈런)를 맞고 2개의 볼넷을 내줬지만 3개의 삼진과 함께 3실점으로 막았고, 5회까지 7점을 뽑은 타선의 도움 속에 승리투수가 됐다. 삼성은 10대4로 승리하며 5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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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주말에 더블헤더가 열리게 될 경우 2명을 더 1군에서 뛸 수 있게 하는 특별 엔트리 제도가 생겼다. 이들은 더블헤더가 끝나면 빠지게 되지만 보통 1군에서 제외되면 열흘 후에 등록할 수 있다는 규정에서 제외된 특별 엔트리라 언제든지 다시 올라올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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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감독은 백정현에 대해 "첫 경기지만 공에 힘이 있었다. 보통 평균 구속이 130㎞대 후반에 최고 구속이 140㎞ 정도인데 구속이 140㎞ 초반까지 나오는 것을 보고 몸을 퓨처스에서 잘 만들어왔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면서 "우리 팀의 장점이 선발 로테이션이 꾸준하게 잘 돌아가고 있다는 것인데 여기에 백정현까지 합류하게 돼 선발진에 더 힘이 생길 것 같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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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성에게 다음 기회가 있음도 밝혔다. 박 감독은 "이제 여름에 들어가면 체력적인 부분에 대한 관리에 들어가야 한다. 선발 투수들도 한번씩은 쉬어가게끔 하려면 2명 정도는 더 필요하다. 군에서 제대하는 김윤수나 이호성이 2군에서 정비를 해서 준비하고 있으면 선발이 힘들 때 도움을 줄 수 있다"라고 밝혔다.
삼성은 이날 김지찬(중견수)-이재현(유격수)-구자욱(좌익수)-맥키넌(1루수)-김영웅(3루수)-박병호(지명타자)-윤정빈(우익수)-강민호(포수)-안주형(2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