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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민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주목받는 '핫가이' 중 한 명이었다. 측면에 속도를 더할 윙어를 물색하는 복수의 클럽이 김경민에게 손을 내밀었다. 황선홍 감독에게 새롭게 지휘봉을 맡긴 대전하나, K리그2에서 반등을 노리는 경남 등이 적극적인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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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1m85에 탄탄한 체구를 지닌 김경민은 전남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한 2018시즌부터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한 시원시원한 드리블로 두각을 드러냈다. 전남, 안양에서 활약하던 김경민은 2022시즌 김천 상무 소속으로 K리그1에서 7골 2도움(24경기), '포텐'을 폭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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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은 올 시즌 전반기 '고교 에이스' 양민혁에게 측면 공격을 의존하는 경향을 보였다. 갈레고, 웰링턴 등 외인 윙어들이 부상 등의 이유로 제역할을 해주지 못하면서다. 변수를 줄이기 위해선 측면 자원을 보강할 필요가 있었다. 강원은 올 시즌 리그 18경기에서 9승4무5패 승점 31점을 따내는 돌풍으로 '아챔권'인 4위에 올라있지만, 현 분위기를 유지하기 위해선 전력 보강은 필수였다. 강원은 22세자원을 활용이 가능한 유망주 스트라이커 영입도 앞둔 것으로 전해졌다.
공교롭게 강원은 김경민의 영입 절차를 밟는 와중인 26일에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서울과 19라운드를 펼친다. 이 경기는 김경민의 서울 고별전이 될 공산이 크다. 전라도(광양)에서 프로데뷔해 경상도(김천)에서 군 생활을 한 김경민은 수도권(서울)을 거쳐 강원도로 향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