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아메리칸 스타일인가….
SSG 랜더스에서 부진 끝에 2024년 외국인 1호 퇴출의 불명예를 얻었던 우완 투수 로버트 더거가 트리플A로 돌아가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이고 있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트리플A팀인 라스베이거스 에비에이터스에서 박효준과 한솥밥을 먹고 있는 더거는 26일(이하 한국시각) 6이닝 무실점의 쾌투로 시즌 2승째를 챙겼다.
더거는 26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새크라멘토 리버캐츠와의 홈경기서 선발등판해 6이닝 동안 2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11대0 대승을 이끌었다. 시즌 2승째를 챙긴 더거는 평균자책점도 3.38로 낮췄다.
더거는 SSG에서 6경기만 던지고 떠났다. 승리없이 3패에 평균자책점 12.71의 부진을 보였다. 두번째 등판이었던 3월31일 삼성 라이온즈전서 6이닝 5안타 3실점을 한 것이 그의 유일한 퀄리티스타트였다. 4월 16일 NC 다이노스전서 3이닝 12안타 14실점(13자책)의 충격적인 피칭을 하면서 KBO리그 적응이 쉽지 않다는 판단이 내려졌고 이후 3경기를 더 던졌지만 좋아지는 모습은 없었다. 결국 4월 24일 롯데 자이언츠전서 2⅔이닝 9안타 7실점으로 한국을 떠나게 됐다.
더거는 1회초 2번 타일러 피츠제럴드에게 2루타를 맞아 1사 2루의 위기에 몰렸으나 3번 헌터 비숍을 우익수 플라이로 잡고 4번 케이시 슈미트를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5번 블레이그 사볼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회초와 3회초를 삼자범퇴로 가볍게 돌린 더거는 타자들의 힘으로 7-0까지 앞선 4회초 1사후 슈미트에게 우전안타를 맞았지만 사볼을 1루수앞 병살타로 처리하며 이닝을 쉽게 마무리했다.
5회초를 삼자범퇴로 끝낸 더거는 6회초 1사후 2루수 실책으로 주자를 1루에 보냈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피츠제럴드를 우익수 플라이, 비숍을 2루수앞 땅볼로 잡아내고 자신의 피칭을 마무리했다. 이날 6회까지 던진 투구수는 겨우 80개. 스트라이크는 55개였다.
최고 93.4마일(약 150㎞)의 직구와 싱커, 체인지업, 커브, 슬라이더 등을 섞어 던지며 새크라멘토 타자들을 완벽하게 봉쇄했다.
박효준은 이날 9번-좌익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8푼3리, OPS는 0.839를 기록 중이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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