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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B는 '1년 연장 옵션 발동'이다. 토트넘 입장에서 재계약이 플랜A이며 옵션 실행은 차선책이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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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여름 케인의 상황과 매우 흡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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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은 계약 연장을 거부했다. 케인은 토트넘을 떠나 우승 트로피를 원했다. 토트넘은 마음이 뜬 케인을 결국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토트넘이 케인을 바이에른 뮌헨에 팔아 챙긴 이적료는 최소 1억유로(약 1500억원) 수준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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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2026년 여름까지 계약을 연장하면 2025년 여름은 손흥민을 팔아 이적료를 남길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케인이 토트넘을 나간 이유 중 하나는 '무관'이었기 때문이다. 케인은 세계 최고 스트라이커로 인정을 받은지 오래지만 메이저대회 트로피가 단 하나도 없다. 토트넘이 우승권 클럽이 아니다. 토트넘은 2008년 이후 16년째 무관이다.
손흥민도 케인과 비슷한 갈증을 느꼈을 수도 있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꾸준한 공격수 중 한 명으로 우뚝 섰지만 역시 커리어 내내 메이저대회 우승 경력이 전무하다. 손흥민으로서는 토트넘과 계약이 끝나가는 이 시점이 우승이 가능한 새 팀으로 이적할 마지막 기회로 여겨질 수 있다.
팀토크는 '손흥민은 내년이면 만 33세가 된다. 여전히 엘리트 수준의 기량을 유지하고 있지만 그 나이의 선수에게 장기 계약은 현명하지 않을 수 있다. 토트넘은 사우디아라비아에 손흥민을 판매해 이적료를 챙기는 것이 매력적일 수 있다. 손흥민 본인도 커리어 후반기에 중동으로 가길 원할 수도 있다'라고 추측했다.
팀토크는 '물론 손흥민이 계약을 연장할 수도 있으며 손흥민이 높은 수준을 유지한다면 모든 토트넘 팬들이 원하는 결과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