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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을 열었다. 경남은 개막 첫 경기에서 안산 그리너스를 상대로 2대1 승리하며 포문을 열었다. 하지만 부산 아이파크에 1대4로 크게 패하는 등 휘청였다. '에이스' 원기종이 군 입대하며 최악의 상황을 맞았다. 기대를 모았던 외국인 선수들은 침묵했다. 특히 최근엔 충남아산(0대4), 전남 드래곤즈(2대4) 등에 연달아 4골을 내주며 크게 흔들렸다. 경남은 리그 19경기에서 20득점-32실점이란 공수 불협화음 속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팬들은 현 상황에 분노를 토하기도 했다. 박 감독은 지난 1일 전남전 후 "팬들께 드릴 수 있는 말이 없을 정도로 침체돼 있다. 이 위기를 잘 넘겨야 한다. 감독으로 처음 경험하는 것 같다. 이런 부분에서 승리 밖에 답이 없다. 팬들에게 죄송한 마음 뿐"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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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 성남을 상대로 반전을 노린다. 기존 선수와 새 얼굴의 호흡이 관건이다. 이를 위해선 기존 '에이스' 아라불리가 역할을 해줘야 한다. 그는 지난 1일 전남과의 대결에서 두 골을 넣으며 물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알아불리는 "나의 골도 중요하다. 하지만 팀의 승리가 더 중요하다. 팀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 뛰겠다. 팬들께 승리로 보답하고 싶다"고 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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