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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1-1로 팽팽하던 후반 추가 시간이었다. 김천 조현택이 인천의 골망을 가르는 순간 심판이 종료 휘슬을 불었다. 조현택의 발을 떠난 공은 골로 연결됐지만, 그 전에 종료 휘슬이 울린 관계로 득점 인정되지 않았다. 심판은 앞선 상황에서 김천 서민우와 인천 골키퍼 이범수의 물리적 충돌을 지적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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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롭게도 오심이 된 이 장면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4월 26일 춘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원FC와 FC서울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9라운드 경기 때도 동일한 실수로 오심을 범한 바 있다. 당시 서울의 팔로세비치가 슛을 쏘기 직전 채 주심이 휘슬을 불었다. 서울 수비수 김진야가 서민우를 끌어당겼다(홀딩)며, 서울의 반칙을 선언했다. 서울 선수들은 채 주심에게 달려가 왜 VAR을 확인하지 않냐고 물었다. 하지만 이날 심판진은 규정에 의해 VAR을 체크할 수 없었다. VAR은 득점 장면, 페널티킥 선언 여부, 퇴장 판정 등에서만 가동되기 대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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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상황이 또 다시 벌어졌다. 논란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김천은 축구협회의 오심 선언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 김천 관계자는 "축구협회에 관련 내용을 공식적으로 질의한 것은 맞다. 하지만 어떤 결과가 나왔는지는 전해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