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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유로 2020에 이어 두 대회 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한 잉글랜드는 이번 대회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지만, 스페인에 패배하며 다시 한번 준우승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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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그가 잉글랜드 대표팀을 이끌면서 보여준 경기력은 언제나 비판의 도마에 올랐다. 특히 지난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당시에도 8강에서 프랑스를 만나 무기력하게 탈락했고, 이번 유로 2024에서는 결승에 진출했지만, 비교적 수월한 대진임에도 답답한 경기력으로 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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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명단에는 현재 감독직을 맡고 있지 않은 그레이엄 포터, 프랭크 램파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를 포함해 잉글랜드 U-21(21세 이하) 대표팀 감독 리 카즐리, 에디 하우(뉴캐슬)가 이름을 올렸고, 충격적인 두 명의 이름까지 포함됐다. 바로 펩 과르디올라와 위르겐 클롭이었다.
다른 감독들도 뛰어나지만, 만약 과르디올라나 클롭에 잉글랜드에 합류한다면 다음 국제대회부터 잉글랜드를 바라보는 전문가와 팬들의 관점 자체가 달라질 수도 있다. 그간 답답했던 잉글랜드를 완벽히 바꿔줄 수 있는 감독들이다. 물론 두 감독 외에도 포터, 카즐리, 하우 등은 전술적으로는 높은 평가를 받고 있기에 잉글랜드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발전하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감독들이다.
잉글랜드로서는 본격적인 황금 세대의 시작 지점에서 사우스게이트 이후 감독의 선임이 황금세대가 이룩할 성과를 가를 중요한 분기점이 될 수 있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도 가능한 감독 명단 중 최선의 결정을 위해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 이후 잉글랜드 대표팀에는 트로피가 없었다. 다음 감독에게 잉글랜드 팬들이 바라는 것은 오직 하나, 트로피뿐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