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축구계에서는 오랜 기간 이어진 무패행진이 끝난 후 다음 경기가 가장 중요하다고 한다. 무패를 유지하기 위해 극대화된 집중력이 끊어지며, 자칫 수렁에 빠지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전남은 23일 오후 7시30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성남FC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4' 24라운드 결과가 중요하다.
Advertisement
상대 성남은 더욱 분위기가 좋지 않다. 코리아컵 포함, 최근 6경기서 1무5패다. 수비가 완전히 무너졌다. 6경기에서 무려 19골을 허용했다. 경기당 3실점이 넘는다. 그나마 호재라고 한다면 지난 주말 휴식을 취하며, 전력을 재정비할 시간을 가졌다는 점이다. 창끝이 무뎌진 전남이 방패가 망가진 성남을 상대로 다시 화력을 가동할 수 있을지가 포인트다. 5월 15일 가진 두 팀의 첫 맞대결은 전남의 2대0 완승으로 끝났다.
Advertisement
선두권 도약을 위해서는 잡을 경기는 확실히 가져와야 한다. 수원은 23일 오후 7시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부천FC와 격돌한다. 부천은 최근 3경기에서 패배가 없다. 부상자가 많긴 하지만, K리그2에서 가장 까다로운 축구를 한다는 평이다. 순위도 8위(승점 29), 수원과의 승점차는 1점 밖에 되지 않는다. 단숨에 선두권으로 올라갈 수 있는만큼, 이번 경기가 중요하다. 사상 첫 맞대결이었던 지난 5월18일 경기에서는 부천이 1대0으로 승리한 바 있다.
Advertisement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