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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팽한 줄다리기가 한창이지만 새로운 전환점이다. 토트넘은 2000만유로(약 300억원) 이상의 이적료를 요구하며 이탈리아 세리에A의 명문 AC밀란의 두 차례 제안을 거부했다. 협상이 중단됐지만 다시 장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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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메르송은 2021년 여름이적시장 마지막 날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토트넘으로 둥지를 옮겼다. 이적료는 2580만파운드(약 460억원)였다. 그는 첫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31경기에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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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2023~2024시즌 EPL에서 22경기에 출전한 가운데 선발은 11경기에 불과했다. 수비라인의 공백이 있을 때만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경기력은 평균 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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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밀란의 관심에 대해서도 주저하지 않고 "이 정도 규모의 팀이 나를 원한다는 걸 아는 건 정말 특별하다. 미래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난 다시 뛰고 국가대표팀에 들어갈 수 있기를 바랄 뿐"이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18일 하츠와 2024~2025프리시즌 첫 공식전에서 5대1로 대승했다. 유일한 실점은 에메르송의 실수에서 나왔다. 그는 1-0으로 리드하고 있는 후반 1분, 탈압박을 위한 패스가 하츠 선수에 발끝에 걸렸고, 상대에게 골을 허용했다.
영국의 '풋볼런던'은 에메르송에 대해 '초반에 패스가 끊겨 동점골을 내주는 등 엉망진창이었지만 그 후로는 젊은 수비진을 집결시켰다'고 평가했다. 평점은 최저인 6점이었다.
반면, 토트넘에서 자리잡지 못한 오른쪽 풀백 제드 스펜스가 이날 1골-1도움으로 깜짝 활약했다. 현재의 분위기라면 에메르송이 이적하더라도 스펜스가 포로의 백업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