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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달은 1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2024년 파리올림픽) 테니스 남자 복식 8강에서 미국의 오스틴 크라이체크-라지브 람 조를 만나 세트스코어 0대2(2-6 4-6)으로 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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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나달은 29일 단식에서도 2회전(32강)에서 떨어졌다. 나달은 최근 세계랭킹이 161위까지 떨어진 탓에 시드를 받지 못했다. 1번 시드를 받은 우승후보 노박 조코비치(37)를 너무 빨리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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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달은 "메달을 따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목표를 달성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개인적으로 스페인에 메달을 가져오지 못해 아쉬웠다"고 하면서도 결과에는 연연하지 않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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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달은 사실 모든 것을 이뤘다. 테니스 그랜드슬램 대회 총 22회 우승해 역대 2위다. 올림픽 금메달도 이미 있다. 2008년 베이징 단식, 2016년 리우 복식에서 금메달을 땄다.
알카라스는 "나에게는 믿을 수 없는 경험이었다. 나달과 같은 네트에서 경기를 하고 가까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조금 아쉽다. 분명히 더 나아가고 싶었다. 스페인을 위해 메달을 놓고 싸울 기회를 얻고 싶었다"라며 결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알카라스는 "우리는 여기서 탈락했지만 이 정신을 유지하려고 노력할 것이다. 이 안 좋은 순간은 잊고 내일에 집중하도록 하겠다"며 단식에서 선전을 다짐했다.
한편 나달은 은퇴와 관련해 "이게 마지막이라면 아마 잊을 수 없는 느낌과 감격이 될 것이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마지막이 온다면 나는 즐기겠다"며 신중하게 밝혔다. 올림픽 직후 열리는 그랜드슬램 대회 US오픈 참가에 대해서도 "지금은 명확한 답을 드릴 수 없지만 어려워 보인다"고 말을 아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