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이순재가 '새 신랑' 후배 줄리엔강에게 화끈한 조언을 건넸다.
5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결혼 한 달 차 국제부부 줄리엔 강, 박지은이 출연했다.
두 사람의 신혼집은 넓은 구조, 깔끔한 인테리어로 눈길을 끌었다. 박지은은 결혼 후 달라진 점에 대해 묻자 "저번에 수도가 고장 났을 때 느꼈다. 원래 사람을 불러 고쳤을 텐데 남편이 고쳐줬다"라고 말했고 줄리엔강은 "남자는 그런 일을 할 줄 알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보던 김지민은 "난 아직도 내가 고친다. 사실 병뚜껑도 제가 따준다"라며 연인 김준호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손가락 힘이 없어서 못 따겠다고 하는데 골프는 그렇게 잘 친다"라며 씁쓸해해 다시금 놀라움을 안겼고 강수지는 "하기 싫어서 안 하는 거 아니야? 이상하다"라며 김준호의 행동을 의심했다.
줄리엔강, 박지은은 이순재의 연극에 초대받아 응원차 연습실로 향했다. 줄리엔강은 과거 MBC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 이순재와 함께 호흡한 인연이 있다. 이순재를 만나러 가는 길, 차 안에서 박지은은 "이순재 선생님께 부부싸움 해보신 적 있는지, 싸우면 어떻게 푸시는지 여쭤봐야겠다. 보통 신혼 때 많이 싸운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줄리엔강, 박지은은 이순재를 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눴고 이순재는 결혼 축하 인사를 건넸다. 줄리엔강은 이순재를 결혼식에 초대 못한 이유에 대해 "부담될 것 같아 연락 못해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이순재는 32세였던 1967년에 결혼했다고 했다. 줄리엔강은 결혼 대선배 이순재에게 "저희에게 결혼 조언을 해달라"라고 부탁했고 이순재는 "신랑, 신부가 적극적으로 사랑을 나눠야 한다. 싸우는 날도 있겠지만 그날 밤을 넘기면 안 된다. 등 돌리고 자면 마음에 걸려 일이 안 된다. 원초적인 사랑으로 끝나는 거다"라며 조언했다. 또 "애도 둘, 셋 낳아야지. 40년 후면 인구가 없어져서 나라가 없어진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순재는 통장 관리에 대해서도 물었고 경제권은 박지은이 가졌다는 답이 돌아왔다. 이순재는 "아내에게 통장을 맡기더라도 아내는 남편 기를 죽이지 마라. 남편이 만원 달라고 하면 2,3만 원을 줘라"라며 남편 기를 죽이지 말라는 조언도 더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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