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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지 않고 열심히 달려왔다. 앤더슨은 SSG에서 데뷔전을 치른 올해 5월 10일 이후로 로테이션을 거르지 않고 자신의 몫을 100% 해냈다. 미국에서 올 시즌을 불펜으로 준비했기 때문에 투구수에 한계가 있었던 상황. SSG 합류 이후 투구수를 다시 끌어올렸고, 정상적으로 선발 투수의 기준치를 소화할 수 있게된 이후로는 팀내 1선발 역할을 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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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워낙 치열한 시즌을 치르고 있는데다 선발 투수로서의 임무가 막중해 이제 한번쯤 쉬어줄 타이밍이 됐다. 앤더슨 역시 "몸 상태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 이제 시즌 후반기이니 확실히 체력적으로는 힘들다. 그것은 분명하다"고 이야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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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숭용 감독은 "미국에서 불펜으로 준비를 했는데, 한국에 와서 어려운 상황에서도 너무 잘 던져줬다. 이제는 좀 버거워하는 모습도 보인다. 고척(8/7 키움전) 등판에서 확실히 힘들어하는게 보이더라. 조금이라도 휴식을 줄 생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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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날 1회 직구 최고 구속 156km을 기록하고, 주자가 계속 출루하는 상황에서도 실점하지 않는 위기 관리 능력을 보여주는 등 6회 2사까지 5안타 8탈삼진 5사사구 무실점으로 자신의 임무를 완벽히 수행한 후 마운드를 내려갔다. 그 덕분에 SSG도 타선이 빈타에 허덕이는 상황에서 불펜 출혈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
창원=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