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가수 션이 광복절을 맞아 81.5km 마라톤을 완주했다.
15일 션은 "나의 긴 5번째 81.5km 감사의 편지를 다 썼습니다.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기에'#잘될 거야 대한민국 #고맙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815런"이라며 81.5km 마라톤 완주 인증글을 남겼다.
국제 주거복지 비영리단체 한국해비타트 SNS를 통해 션의 완주 순간이 공개되기도. 션은 완주 후 땅바닥에 풀썩 주저앉기도 했지만 이내 일어나서 태극기를 흔들며 "잘될 거야 대한민국"을 외쳐 눈길을 끌었다. 션은 81.5km를 7시간 51분 59초만에 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발톱 부상, 폭염을 견디며 길고 긴 장거리 마라톤을 소화했다는 사실에 팬들은 하나같이 박수를 보냈다. "대단하다. 역사를 기억하게 만드는 사람", "진짜 힘드셨을 텐데 정신력, 체력, 애국심 최고입니다", "이 더위에 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다" 등의 댓글이 쏟아졌다.
션은 지난 14일 "왼쪽 엄지발톱은 빠지고 오른쪽 엄지발톱은 빠질 준비를 하고 있고 1개의 빠졌던 발톱은 자라고 2개는 빠지려고 색깔이 변했네요. 발톱들이 연예인의 발톱인지 알고 살다가 러너의 발톱으로 살아가느라 고생이 많네요. 절반의 건강한 발톱을 거지고 내일 광복절에 최선을 다해서 81.5km의 감사 편지를 써보려고 합니다"라며 81.5km 마라톤을 앞두고 성치 않은 발 상태를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815런'은 광복절의 의미, 독립유공자에 대한 감사함을 되새기고 "잘될 거야. 대한민국!"이라는 긍정의 메시지를 전하는 기부 마라톤이다. 션 외에도 배우 윤세아, 가수 겸 배우 임시완, 축구선수 이영표와 조원희 등도 함께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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