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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트는 지난 2023~2024시즌을 앞두고 맨유가 무려 6000만 파운드(약 1000억원)를 투자해 영입한 중원 핵심 전력이다. 한때 첼시의 미래로 평가받기도 했던 마운트는 지난 2021년, 2022년 첼시에서 올해의 선수로 꼽힐 정도의 선수였지만, 2022~2023시즌부터 부상과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첼시에서 자리를 잃은 마운트를 맨유가 원하며 영입이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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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의 우려가 현실이 됐다. 마운트는 2023~2024시즌 리그 단 14경기 출전에 그쳤다. 선발은 5경기에 불과했다. 출전 시간은 512분으로 충격적인 수준이었다. 모든 공식전을 다 합쳐도 754분이다. 마운트는 맨유와 주급 25만 파운드(약 4억 4000만원) 수준의 계약을 체결했다. 연봉으로 환산하면 1300만 파운드(약 229억원)이며, 754분을 뛰었기에 분당 대략 1만 7240파운드(약 3000만원)를 수령했다. 맨유 팬들로서는 분노할 수밖에 없는 수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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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퍼거슨 감독 체제에서 수석 코치까지 맡았던 뮬레스틴은 마운트에 대해 "마운트는 맨유의 도니 판더비크와 비슷한 상황으로 보인다"라며 "에릭센도 마찬가지다. 그들은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영역에서 플레이해야 한다. 브루노는 매우 중요한 선수이기에 다른 선수들이 최적의 포지션을 잡기 어려울 것이다. 실제로 마운트는 6번이나 윙어가 아니다. 그는 전진된 8번으로 뛰고자 한다. 그러려면 6번과 8번 두 명, 혹은 10번 두 명으로 플레이해야 한다. 하지만 때때로 특정 시스템을 고수하면 선수가 이를 맞추기 어렵다. 결국 그는 새로운 판더비크가 될 수 있고, 맨유에서 그의 경력이 모두 사라질 수 있다는 사실이 두렵다"라며 맨유에서 자신에게 맞지 않는 전술에 적응 중인 마운트가 크게 무너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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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입 직후부터 우려가 컸던 마운트의 맨유 생활이 최악의 사례까지 거론되며 우려되는 상황에 놓였다. 맨유에서 보내는 두 번째 시즌은 마운트의 향후 경력을 결정할 중요한 시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