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기후 위기를 정면으로 다루는 제3회 하나뿐인지구영상제에 배우 송일국이 명예 홍보대사로 힘을 보탠다.
23일 부산시에 따르면 사단법인 자연의권리찾기는 제3회 하나뿐인지구영상제의 명예 홍보대사로 배우 송일국을 위촉한다.
드라마 '주몽', '해신'을 포함해 영화, 연극에 출연해 국민의 사랑을 받는 송일국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시민들의 동참을 끌어내는 역할을 하게 된다.
송일국은 "처음 제의를 받았을 때 기후 위기에 공감하지만, 환경운동을 크게 한 부분이 없어 고민이 많았다"며 "저와 같이 환경 문제는 공감하지만, 실천에 소극적인 분들의 참여를 위해 홍보대사를 수락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 10년간 채식을 실천하는 과정에서 인간의 이기심과 편리함을 이유로 하나뿐인 지구를 끊임없이 파괴하는 생활 방식의 문제를 절감했다"며 "우리 아이들과 후손들에게 푸른 지구를 물려줄 수 있도록 경각심을 가지고 작은 실천을 시작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제3회 하나뿐인 지구영상제는 오는 9월 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5일간 29개국 41편의 영화를 선보인다.
영화제 기간 식량과 에너지 문제 해결을 위한 논의를 하는 2024 기후변화 콘퍼런스가 동서대 센텀캠퍼스에서 진행되고, 친환경 제품을 체험하는 그린라이프쇼가 야외광장에서 3일간 펼쳐진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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