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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남의 반려견 벨은 급성목디스크로 2년 전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다. 이후 배정남은 벨의 재활을 위해 아침마다 근육 스트레칭을 꾸준히 해주고 있었다. 그 덕인지 벨은 이전보다 몸을 잘 가누고 보조기 없이 홀로 일어서기까지 했다. 기적처럼 걷기까지 가능해진 벨. 배정남은 벨을 위해 집 인테리어도 깔끔하게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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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밖으로 나온 배정남과 벨. 둘은 재활 기간 내내 벨을 도와준 케어센터 대표님을 만났다. 대표님은 "사람으로 치면 눈만 깜빡깜빡하는 상태였다. 벨이 그러지 않았냐"고 말했고 배정남은 "멘탈이 이렇게 무너진 건 내 인생 통틀어 처음이었다"고 벨의 전신마비 판정 당시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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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남은 "벨이 재활하는 동안 10kg 빠졌다. 나한테 다른 가족이 있으면 애를 혹시나 보내도 슬픔을 나눌 수 있는데 10년 같이 지내던 공간에 얘가 없으니까 세상에 혼자 있는 기분이더라. 생각만 해도 가슴이 찢어졌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대표님은 "벨의 뒷다리 부분 뼛조각이 조금 떨어졌다. 허벅지 부분에 퇴행성 변화가 있다"고 밝혀 배정남의 걱정을 자아냈다. 상태를 본 결과 벨의 오른쪽 다리는 서있기만 해도 옆으로 빠져있었다. 이에 배정남은 벨 케어에 다시 마음을 다잡았다.
wjlee@sportschosun.com